아침에 운동가는 제 차안에서 ...
라디오 방송에서
이선희님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듣는데
갑자기 흘러 내리는 눈물에 길 한켠에 정차하고
노래가 끝나고도 한참을 울었어요
가사 하나하나가 세월호 유가족들과 희생자 분들 같아서....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 적 없다 생각 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젠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을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 건 기적이였음을....
저만 이런가요?
저 이노래 처음 나왔을땐 너무 사랑스런 노래라고
신나서 흥얼거렸는데....
지금 들으니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