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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부모님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게 없을까요?
게시물ID : sewol_50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삶의보람
추천 : 5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7 03:17:17

얼마나 속이 타실까요.


10달동안 입덧하며 품어낸 시간
처음 젖을 물리던 느낌
내 손가락을 잡던 그 아이의 손.
처음 엄마라고 부르던 입술

초등학교 입학식의 벅찬 마음
아이의 사춘기를 고민했던 부부의 밤.
미뤄두다가 결국 해주지 못한 수 많은 좋은 것들.

그 모든 것들을 하루 아침에 잃고
그 이유조차 알려주지 않는 세상을 사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빠 괴물이 무서워"  라고 말하는 3살짜리 아들에게
"걱정마 아빠가 지켜줄께" 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터져버렸네요.


가장 우선은 진실과 관련자 처벌.

어떻게든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그저 잊지 않고 사는 것만으로는 너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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