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세월호 사진 중에 적응안되는, 볼때마다 울컥하는 사진
게시물ID : sewol_51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ynn
추천 : 15
조회수 : 984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6/10/28 13:12:33
옵션
  • 창작글
20140505000564_0.jpg


아침에 출근할 때 마다 아직 잠들어있는 열한살 딸내미 얼굴에 뺨 부비한번 이마에 뽀뽀 한번 하고 나옵니다. 

서핑을 하다가 수없이 많이 본 사진인데 유독 적응이 되지 않는 사진이 있어요. 


만지고 싶다 내딸


아직 곤하게 잠들어있던 딸아이 얼굴이 떠오르며, 저 찬 물속에 있는 딸아이 뺨에 손 대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아프고 저리게 다가옵니다. 


7시간 동안 뭐를 했었나는 궁금하지 않아요. 

설령 그 7시간의 공백 없이 잘 대처를 했더라도 다 못구한 생명이 있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귀중한 시간을 속절없이 흘려버려 걸리게 된 저 리본을 볼 때 마다 느낍니다. 


저 부모의 마음을 위해서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만지고 싶다 내딸




출처 월도의 키보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