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가 나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세월호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되어서 양식장이 상해서 어민들이 손해가 크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세월호 사고 현장 부근에 양식장이 많다는 소리인 것이죠?

(피뉴스가 흔히 그랬듯 몇 없는 양식장 갖다가 피해 크다며 언플 했을 수도 있지만 그러면 그거대로 문제)

많지 않더라도 적어도 "있다는" 것이죠?

씨발, 수백 명이 죽어간 곳에서,

유해조차 찾지 못한 사람들이 여럿 있는 곳에서

사고 이후,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양식업을 했다는 것입니까?

양식업자들, 어민들을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생업인데 어쩌겠어요.

정부가 상식적으로 제대로 돌아갔다면,

인근 해안의 양식업은 적어도 세월호가 인양되거나 문제가 마무리 될때까지만이라도 중단시키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게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었어야 옳은 것 아닙니까?

진짜 씨발 역겹고 토 나오고 증오스럽고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