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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물이 마를날이 없네요
게시물ID : sewol_55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fraise
추천 : 6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4 00:31:04
 
박근혜가 구속되고나서부터 세월호 인양..
 
3년동안 그렇게 세월호 유가족분들이 장례라도 치르게해달라며 인양작업해달라했을때는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그렇게 무시하더니.............
참 기가 찹니다...
 
한분한분 열심히 고생해주시는덕분에 한분 두분 차가운 세월호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게 참 기쁘면서도..
정말로 한탄스럽습니다.
 
왜 무능한 정부때문에 꽃다운 아이들이 희생되어야하는지
아직도 기억납니다.속보로 제주도 향하던 세월호 침몰, 전원구조 오보.
와 그래도 정말 다행이다 했는데 오보........
 
형편 힘든 아이들이 많은 지역이라 들었어서 더 안타까웠고 시간이 갈수록 차가워지는 관심과 유가족들,실종자 가족들에게 쏟아지는 뭇매에 제가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실 전 세월호 이전에 크게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그놈이 그놈.
투표해봐야 내가 원하는 사람 안뽑히니 투표는 하지만 투표에 대해 크게 의미를 두진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국가적 재난,무능한 정부때문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훗날 아이들이 커서도 기억될 수학여행이 악몽으로 변해버린 세월호때문에
저도 변한것같습니다.
 
정말..지난 대선때 부정선거만 없었더라면...박근혜가 대통령이 아니였다면..
문재인 대통령님이 5년전 그때 당선이 되었었다면 세월호 사고를 막진못했어도 [전원구조]가 오보라고 다시 정정되진않았을겁니다.
꽃다운아이들이 첫 투표라는것도 해봤을테고 설레이는 대학생활도 해보고 하고싶은 일들이 앞으로의 나날들이 무수히 있었을텐데.....
 
지켜주지못해 너무 미안합니다..너무 죄송합니다..
 
 
적다보니 두서없는 글이되었네요.
새벽이라 감성이 북받쳐올라 ...속상해서 끄적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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