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7년 10월 15일(일), 오후 3시 30분

□ 장소 : 정론관

 

■ 민주당-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간담회 결과 브리핑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4.16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가족 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보고와 관련해 조작된 30분은 국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고 “구조작업이 제때 이뤄졌다면 국민의 생명, 꽃다운 생명이 바다에 가라앉을 수 있었겠는가?”라며 30분의 보고시점 조작은 살릴 수 있었던 시간동안 304명을 결과적으로 죽음에 내몰고도 법적 도의적 책임을 전혀 지지 않겠다는 인면수심이 드러난 것이라 말했다.

 

이석태 전 특조위원장은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무엇을 했는지, 또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는 왜 조작을 했는지를 추가로 밝혀야 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세월호 관련 보고시점과 훈령 조작 문제를 철저히 밝힐 것이며, 전 정부의 관련자들이 국회 등에 위증을 한 것에 대해서도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도록 할 것이다.

 

민주당은 세월호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불가피 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내일 당내 관련 상임위 합동 회의를 소집해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2기 세월호 특조위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타당과의 협조도 모색할 계획이다.

 

오늘 간담회에는 민주당측에서 우원식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박주민 당 세월호 특위 간사, 제윤경 원내대변인이 참석했고, 가족협의회 측에서는 이석태 전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2017년 10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