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아들 먼저 보낸 오병환 4·16재단 이사 인터뷰
[서울신문]2014년 4월 16일. 날짜만 읊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날로부터 4년 8개월이 지났다. 내년이면 5주기이지만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내년 5주기를 맞는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활동 기간도 채우지 못했던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11일에야 전면 재조사에 돌입했다. 22일 경기 안산의 4·16가족협의회 사무실에서 4·16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영석 아빠 오병환씨를 만났다.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사무실 외벽은 가족들이 진실 규명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직접 색을 입히고 그린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