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로그인을 해서 그런지, 모바일로 봐서 그런지 세월호 게시판 찾기가 어려워졌네요..! 아이콘이 넘나 많은것 .. 게시판에는 오랜만에 들어왔지만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빨리 가서 그런지, 오래 전 일 같지도 않아요. 거참 어떻게 이렇게 빠른지.. 그날 이후로 생각하는 방식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꾸준히 살다 보면 나름대로의 해답을 만들어낼 수 있겠죠. 그때까지 산 사람은 웃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복돋아주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슬퍼할 땐 슬퍼하더라도 기뻐할 수 있을 땐 소리내서 웃고 거기에 죄책감을 갖지 않기를 바라요. 세월호 참사에 대해 나쁜 말로 상처를 입히고, 그저 흥미거리인 것 마냥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의지를 더 단단히 갖겠습니다. 나 역시 살아있는 게 죄는 아닌 인생을 살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