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지난달 2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별님들과 함께 청와대로 가는 길' 도보행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경근 전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청와대의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 국민 청원 답변에 대해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답변"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위원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물론 청원내용의 한계에서 비롯된 측면도 일부 있지만,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진상 규명을 끝내기 위해 정부가 두팔 걷고 나서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