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오는 24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로그북’이 10일 시사회를 가졌다.
이 기록영화는 세월호 참사 당시 두 달 이상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들 이야기다. 당시 기록이 담긴 작업 일지 ‘로그북’이 바탕이 됐다.
복진오 감독은 당시 언론 출입이 통제된 바지선에서 유일한 기록자였다. 목숨을 걸고 일하면서도 주변 오해와 잘못된 언론 보도로 고립돼 있던 잠수사들을 설득해 현장에 함께 했던 카메라에는 뉴스를 보고 읽으면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검고 깊고 거친 바다와 그 속에서 아이들을 찾아 헤맸던 잠수사들 모습이 담겼다.
출처 | https://movie.v.daum.net/v/202111102144010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