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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김장 봉사·쓰레기 줍기... 세월호 엄마가 안산에서 사는 법
게시물ID : sewol_59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1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2/07 09:43:44

 

[세월호참사, 10년의 사람들 19] 4.16가족나눔봉사단 단장 박정화씨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가 났던 날을 우리는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함께 울었고, 분노했고, 행동했던 날들이었습니다. 그날 뒤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10년의 시간 동안 여전히 기억의 장소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도 긴 시간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기억 속의 그 장소들을 가보고, 그곳을 지켜온 이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울러 피해자들의 견뎌온 이야기들도 풀어냅니다. 이 이야기들이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기자말>

짜장면 나눔 봉사라고 했다. 배달 온 짜장면을 나르나? 예상이 빗나갔다. 짜장면을 만들었다. 그것도 길거리에서. 봉사자들이 커다란 망에서 양파들을 꺼내 껍질을 벗기고 깍두기 모양으로 썰었다. 감자와 호박도 똑같이 깍두기 모양으로 썰고, 오이는 채를 쳤다. 300인분을 준비한다더니 야채들 양이 어마어마하다. 도마만 10개가 넘는다.
 
지난해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4.16가족나눔봉사단(이하 4.16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안산지회 숨트임 봉사회가 함께 경기 안산시 외국인 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마련한 '원곡동 노인의 날 경로잔치'는 이렇게 준비됐다.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차' 봉사자들이 조리를 담당했지만 손이 많이 가는 재료 손질은 두 단체 봉사자 몫이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2151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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