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쉬면서 ...종일 테레비만 보는데...
가슴이 이렇게 먹먹하고 한숨만 나오고...
피한방울 안섞인 어린 애들인데도...
왜 내 속은 이렇게 저미는지...
뉴스에서 나오는 속보들은 전부 뻥인거같고...
그걸 하루 종일 스크린에서 하루종일 들어야했던
유가족들의 기분을 상상해 보자니...
감당치도 못하겟다...
그놈의 에어포켓은 4-5일 동안 수천번 나왔고.
공기주머니도 수천번 나왔고.
이제 제발..제발...
제발 살아있는 생존자 한명이라도 봤으면 좋겟다.
희망고문이란게...
정말 육채적 고문보다 더 무서울수도 있다고 느낀다.
해줄수있는게 ...
아무것도 ...없는것이란게...
아 선장 세끼한데 욕이라도 해야겟다.
시 발 선장 세끼야.
꼭 지옥으로 꺼져버려라...
선실에서 니말듣고
못빠져나온 그 어린애들...
그 부모와 유가족들의 피눈물...
선장시발놈아.니눈에도 그렇게 피눈물 나고
죽고 싶어도 죽을수 없을만큼 .
괴롭힘당하다 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