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까지는 5~6시간 걸리기에 안타까워 했습니다.
인천으로 빈소를 옮겼다는 소식을 듣고
춘천에서 조문하러 갔습니다.
대전에서 올라온 오유동생하고 함께요.
방명록에 일반시민 이라고 적힌 문구가 정말 많았습니다.
괜시리 고맙더군요.
저도 동생을 잃은 터라..
고인 앞에서 절할때 터져나오는 눈물을 겨우겨우 참았습니다.
눈물이 그냥 흐르더군요...
사진 한장 찍는것 조차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고민하다가..
빈소 밖에서 겨우 한장 찍었습니다.
그 사진.
항상 간직할게요.
고맙고 죄송합니다.
고맙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