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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하시려는 일은 아주 힘든 여정입니다.
게시물ID : sisa_1001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을라떼
추천 : 7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09 0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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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미 많은 분들이 제목과 같은 현실을 잘 알고 계시지만, 

눈 앞의 현실을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 제 생각을 먼저 쓰겠습니다.


문대통령이 하시려는 적폐청산과 재조산하는 무엇을 위해 할까요?


다시는 좌파/우파 멋대로 나눠서,

소수에 의해 좌파로 낙인 찍힌 사람을 국가가 나서서 괴롭히는 거 막고

역시 소수에 의해 우파로 설정된 사람들이 법도 무시하고 개인 치부를 하는 걸 막기 위해서 합니다.

 

세세한 목표와 행동 지침이 있겠지만 이걸 다 합쳐서 얘기한다면

우리나라 국민이 내가 이 나라 주인이구나 마음 속 깊이 느낄 수 있게 하는게 문대통령의 목적입니다.


이런 제 이해가 문대통령이 하시는 여정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면

정말로 실현하기 위해선 뭐가 젤 중요할까요? 바로 민심입니다.


과거에는 왕권이 강하다면, 왕 한 사람만 설득해서

개혁 정책을 시행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유권자 3000만의 다수의 동의와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민심을 얻기 위해선,  문대통령이 개인이 가진 호감도가 효과가 물론 크지만

문대통령 정책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그 올바른 평가의 효과적인 전달은 필수입니다.


이명박이 왜 국정원을 동원하고,

국정원도 모자라서 대부분의 국가기관을 내세워서

사람의 정신을 왜곡하려 했는지,

방송은 왜 장악하고, 민간인을 포함 여당 정치인까지 사찰 후 약점 잡아 휘두르려 했는지

기억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부를 평가하고, 정부정책을 전달하는 방송을 포함 언론은 이게 본래 역할입니다.

그렇지만 이명박이나 박근혜와 같은 방법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최대한 공정한 사람이 언론의 수장이 되어야 합니다.

우선 조중동 종편 한경오프 다 제외됩니다. 

적폐청산+재조산하란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거나

문재인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좌파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악마화 한 후 자기 멋대로 길들이려 할 뿐입니다.


남은 건 공중파인데, sbs는 아닙니다 논두렁 시계 보도한 기자 여전히 근무중이고

해수부가 당시 문 후보자와 거래했다 오보한 기자 역시 근무중입니다.

kbs는 세 공중파 중 가장 심각해서 현재도 파업하고 있습니다.


이제 mbc만 남았습니다. kbs가 잘 해결된다면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울릴까? 는 꺼내지도 못했네요.

이건 이 글을 끝까지 읽은 분들께 맡기겠습니다.


전 사장의 과거 보도가 어떠했는지,

문재인과 그 지지자에 대한 편견은 없는지

설사 있다고해도, 문대통령이 하려는 것에 대한 최소한 이해는 하고 있는지를 

우선해서 생각했었습니다.


이미 사장은 정해졌지만 누가 적합한가?란 질문이

앞으로 최승호 사장과 mbc 임원진의 행보를

자기 주관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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