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수사 결과도 안나온 상태에서, 박근혜는 증거가 없다는 사실을 TV토론에서 말했죠.
토론후 새누리당 대변인은 오늘 중에 수사 결과가 나온다고 말합니다. 그게 저녁 10시 40분.
놀랍게도 11시에 수서 경찰서에서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댓글 단 흔적이 없다. 거짓보도죠.
발표하자마자 국정원에서, 민주당은 국기문란 사건을 일으켰다며 고소할 거라는 보도자료를 냅니다.
하루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 사건의 실체가 요즘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하영의 노트북을 분석했던 사람은 용산경찰서장으로 승진해 있습니다. 용산경찰서장을 수사하면서
정보가 조금씩 나오는 거죠. 검색어 백 개를 의뢰받았지만, 3,4개만 단어만 검색했다.
그리고 그 12월에 국정원과 40차례 전화통화를 했다.
이 사건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