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계속 그동안 지켜만봐왔는데요
다 같은 오유회원들이기에 게시판 구분을 하고 편가르기 하는게 좋게보이진 않았습니다..
일단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회원분들 대부분은
어떠한 사명감보다는 '즐거움'을 얻기위함이 가장 클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러한 시간들이 그러한 '즐거움'을 되찾아가 가는거라고 생각해요
유머만 보여도 저는 좋네요~
시게를 보다보면 동참하지 않는 분들에 대해 부담을 주는 글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503 탄핵정국때는 과격시위를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그 어떤 배후도 없는 '통제되지 않는 자유의지를 가진 대중'들이기 때문에
정권을 바꿀 수 있었고 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어요
우리 스스로 우리를 통제하고 서로를 검열하고 의심하지 맙시다.
저도 문꿀오소리지만.. 묵묵히 믿어주고 지원해주는것도 지지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정치에 대한 관심을 자기기준삼아 모두에게 똑같이 요구하는것도 일종의 폭력입니다~
좀 더 가벼운마음으로 또 즐겁게 이용하는 오유가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