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리모콘을 이리저리 돌리는데
유시민이 후줄그레한 점퍼를 입고서 인터뷰를 합니다.
어라?.. 뭐지..
곧이어 안희정이 붉어진 얼굴로 그 느릿한 말을 합니다.
역시 사람은 말보다 표정이...
...
노무현이 광주에서 기적같은 득표를 하고
곱디 고운 여자목소리로 "그날이 오면"이 BG로 깔립니다...
어제본 영화 1987에서도 내 눈물샘을 터뜨렸던 그 노래..
그날이 오면.....
아침부터 눈물이 또.....
여러분..
2017년... 대단한 한해였죠?
1987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