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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제도 상황
게시물ID : sisa_1010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희어딨냐
추천 : 193
조회수 : 874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1/07 18: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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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권민호 거제시장 입당 여부를 판가름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거제지역 당원 반발이 극심한데다 더는 입당을 막을 명분이 부족하다는 당내 기류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변광용 위원장 등 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50여 명은 지난 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권 시장 입당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거제지역위는 이날 "권 시장 입당 허가는 당의 정체성, 보편적 상식과 원칙, 정의에 너무도 맞지 않는 역리"라며 "권 시장 입당은 당 정체성과 추구해야 할 가치와 정신의 훼손이다. 이는 거제지역 당원과 시민 다수의 여론"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 결정 무시, 사회복지사 부당 해고, 최저임금 감액 요청, 대우조선해양 노조 전임자의 정당한 노조활동 폄하 논란 등 그동안 권 시장 행적 등을 소개하며 입당 불허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 도의원 재선, 새누리당 시장으로 재선한 권 시장 자신의 정치적 진출과 활로 모색을 위한 일시적 변신을 외연 확장과 통합이라는 논리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거제지역위·당원 반발과 반대로 권 시장 입당을 막을 명분이 부족하다는 여론도 있다.

한 당원은 "타지역에는 정체성 등 여러 면에서 권 시장보다 더한 전력을 지닌 사람들의 입당도 승인해주고 있다"며 "여론조사 1위인 김경수 의원이 출마에 부정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등 도지사 선거에 있어 자유한국당에 비해 후보군이 변변치 않은 상황에 권 시장 입당은 당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해 4월 한국당 탈당과 함께 민주당 당적으로 도지사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 당원자격심사위원은 "위원들 사이에도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자 민주당행을 어렵게 결정한 인사를 반대할 명분이 별로 없다는 인식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거제 당원들 반대 여론이 높은 만큼 여러 사정을 모두 고려해 심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지역위는 이에 당원자격심사위가 열리는 9일에도 당을 찾아 권 시장 입당 반대 견해를 전할 방침이다.

출처 http://m.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56268#0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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