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욕심 없이 진짜, 제발, 대통령만이라도 제대로 된 사람이 뽑히면 좋겠다고 빌었는데, 아니 복도 이런 복이 또 없네. 
 당신은 그 전 쥐와 닭보다는 “권력”을 이용해서 밥줄을 끊는다거나, “공권력”을 이용해 사람을 잡아가두는 짓을 할 사람은 아니니깐 또 다른 후보들보다 월등히 도덕적으로 우월하니, 일 같은거 못해도 되니깐 제발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웬걸...
얼굴 잘 생겨, 성격 좋아, 똑똑해, 거기다 일까지 잘해, 어우. 정말 잘 뽑았다는 생각을 함!!
근데, 선거를 통해서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일을 얼마나 더 잘할까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기분이 너무 들뜨고, 전투력이 상승함. 
아니 지금 말도 안 통하는 애들 데리고 국정을 운영 중인데 말 좀 통하는애들로다가 싹다 바꿔주면 어휴. 
아주 일을 그냥 얼마나 잘할지!!
진짜 앞으로의 모든 선거에서 손발이 착착 맞는 사람들로다가 잘 뽑았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