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블럭체인 기술을 이용한 하나의 가상 화폐일 뿐이지 모든 가상화폐가 비트코인처럼 발행수가 제한되어야하는 것은 아니겠죠.

블럭체인 기술은 미래에 국가가 지폐등의 실제 통화를 발행하는 대신 가상화폐라는 형태로 이 기술을 이용하여 국가가 보증하는 가상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잠재적인 형태의 기술이라고 봅니다. 아마 화폐를 발행하는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이고, 통화의 흐름도 정책적으로 모니터할 수있고, 그 미래가 밝은 기술이라고 확신합니다. 

비트코인을 이런 블럭체인 기술 자체와 등치시키는 사고방식 자체가 넌센스라고 봅니다.

비트 코인은 그것의 태생이 국가의 통화 정책을 신뢰하지 못함으로 인해 블럭체인 기술을 응용해서 채굴이라는 방법을 통해 통화량을 제한한 시험적인 가상화폐일 뿐입니다. 그걸
제외하곤 환경적으로는 채굴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탄소 배출과, 거래과정에서 잠재적 피해자를 심각하게 양산하는, 의도치 않았지만 어쩌다 사회악이 되어 버린 현상이라고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정부의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블럭 체인 기술 자체는 국가의 적극적 연구와 연관된 정책 수립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