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이 혈세를 들여 닷새 일정으로 외유성 해외 연수에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충주경찰서 소속 여경의 자살로 내부 분위기가 침체한 데다 `강압 감찰 의혹'으로 경찰청 차원의 진상조사까지 이뤄지는 와중에 연수를 떠나 안팎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총경급 간부를 단장으로 한 연수단은 6일부터 10일까지 태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이번 연수는 `2017 업무 유공 직원 공무국외출장'으로, 참여 인원은 경찰관 20명이다. 1인당 103만원이 소요되는 이 연수에는 총 2000여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자부담 없이 전액 예산으로 충당됐다.
그리고 그들은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경찰이 소방당국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2일 화재 현장에 최초로 출동했던 소방관 6명을 불러 당시 대응 상황에 대해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