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혹은 두 명)이 비트코인 시세를 두 달 사이 566% 이상 끌어올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장 참여자가 작은 초창기에 소프트웨어(봇)를 이용한 허위거래로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정보기술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털사대 컴퓨터공학과와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경제학과 연구진들은 미 학술지 통화경제저널(Journal of Monetary Economics) 1월호에 발표한 ‘비트코인 생테계에서의 가격 조작’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암호화폐(cryptocurrency)가 지불 시스템과 전통 통화를 혼란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