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원하는 것은 올림픽 같은 큰 무대에 서는 것 외에도 또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하는 것 등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모두 팬들의 관심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스하키의 경우 소위 비인기 종목입니다. 그리고 이는 올림픽 또는 단일팀 한 번으로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마 경기 방식도 잘 모르는 국민들이 대다수일텐데 이번 일을 계기로 적어도 경기 방식이라도 정확하게 알려지고 또 더 많은 국민들이 TV 중계를 시청하고 아이스하키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면 성공적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스하키는 겨울 스포츠이고 이때문에 장비나 시설 등 제약이 많습니다. 반대로 여름 스포츠가 많은 상황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이 아이스하키를 비롯 여러 동계 스포츠에 대해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