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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 레전드가 '문재인 후보' 지원한 까닭.gisa(강광배 해설)
게시물ID : sisa_1023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빈Kevin
추천 : 230
조회수 : 96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2/16 13:49:58

강 교수는 "2012년 대선 때부터 문 대통령에게 호감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2012년은 이미 평창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그리고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2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강원대학교에서 특별 의원총회를 열어 ▲ 중앙정부 차원의 건설비용 지원책 마련 ▲ 남북 공동응원, 남북 단일팀 구성 등 평창올림픽 관련 공약을 내놨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소치올림픽에 봅슬레이 남북 단일팀 출전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소치올림픽을 2년 앞두고, 봅슬레이 종목에 남북 단일팀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어요. 그때부터 (문 대통령이) 평화올림픽에 대한 분명한 계획을 갖고 있었던 거죠. 제가 정말 원했던 것들이고, 제 철학과도 잘 맞았어요. 지금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갑작스럽게 나온 게 아니에요."


이 때문에 강 교수는 지난해 문재인 캠프의 도움 요청에 흔쾌히 "가겠다"고 답했다. 그는 "유세차에서 문 대통령이 했던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는 말을 잘 지키고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다만 강 교수는 "올림픽을 마친 후 관련 시설을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라며 "(그곳에서) 세계 대회를 개최하고, 생활체육으로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처음 해설위원 자리를 제안 받았을 때, 강 교수는 MBC에 뜻밖의 단서를 달았다고 한다. 그는 "그때 MBC 노조가 파업 중이었다"라며 "그래서 제가 '너무 영광이고, 해설위원도 하겠는데, 파업 끝나면 그때 답을 드리겠다'라고 그랬다. 관련 서류도 파업이 끝난 뒤 보냈다"라고 말했다. 강 교수에게 "왜 그랬나?"라고 묻자 곧장 답이 돌아왔다. 


"MBC 정상화 때문이죠."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047&aid=0002177250&redirect=true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047&aid=0002177250&redirec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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