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과 식견이 다른 두 놈이 통합한다고 쏘바라 다닐 때 우린 그냥 정치는 생물이라더니 살아 남으려고 발버둥치는구나 하고 넘겼다.

안철수야 정계 입문 때부터 문재인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던 자라 그렇다치고, 최근 유승민의 사사건건 문통 비판을 보고 있으려니, 박근혜가 유일하게 사람 제대로 평가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GM 철수를 자기 공이라 자국민에게 중건선거용으로 립서비스하는 트럼프의 말을 식별하지 못하고 동맹 운운하며 종미를 부르짖는 유승민은 홍준표와 도찐개찐이다.

누가 더 많이 문재인을 공격하느냐에 따라 자신들의 선명성과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란 계산이 처참하게 무너질 날이 멀지 않다. 그날이 6월 13일이다.

문재인 폄하가 자신들에게 바른미래를 열어줄꺼란 허망한 생각이 참으로 한심하다. 바로 옆집 준표와 성태가 그 답을 갈쳐주고 있는데도 모르니 말이다.

올 여름에 다시 갈라설 준비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