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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여기는 국회다!"..임종석 비서실장에 '기립' 명령
게시물ID : sisa_1024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드운
추천 : 131
조회수 : 517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2/21 18:18:39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자당 소속 권성동·염동열 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항의하는 뜻에서 각자의 노트북 앞에 ‘과잉·보복수사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A4 용지를 붙이고 회의에 임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채용비리 수사가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질의에 “과거와 다르게 비리 규모가 훨씬 크다. 수사를 어떻게 할 지는 검찰이 판단한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을 지낸 곽 의원이 ‘사실상 민정수석실 업무 아니냐’고 주장하자, 임 실장은 “사회 부패나 공직 기강과 관련해 법무부와 업무를 조정하는 것은 당연히 민정수석실 일이지만 개별 사건에 대해 업무 지시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슬아슬하던 양쪽의 신경전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회의가 속개하자마자 폭발했다. 자유한국당의 ‘자료제출 요구’가 발단이었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오전에 국민헌법자문특위 예산안 자료제출을 요구했는데 응답이 없다”고 하자, 임 실장은 “월요일(19일)에 주로 자료를 요청해 시간이 부족했다.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했다. 신 의원은 이를 수긍하는 듯 했지만, 엉뚱한 곳에서 사달이 났다. “신속하게 자료제출을 해달라”며 상황을 정리하던 김성태 위원장이 갑자기 “저 뒤에 앉아서 웃으신 분 일어나라”고 호통을 쳤다.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를 청와대 실무자가 가볍게 여긴다고 판단한 것이다. 웃었다고 지목된 청와대 직원은 “웃지 않았다”고 했지만, 김 위원장은 “시시티브이를 틀어서 웃은 표정이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박홍근 의원이 다시 나섰다. 박 의원은 “이런 식으로 할 겁니까? 독재고 독선이다”라고 소리쳤다. 김 위원장은 “발언 기회 주지 않았다. 발언 그만 하라”며 박 의원을 진압한 뒤, 공격 좌표를 자리에 앉아있던 임 실장으로 돌렸다.

김 “임 실장, 발언대에 서보세요. 발언대에 서세요!”

임 “여기서도 발언 가능한데 따로 서야 됩니까?”

김 “서세요! 성실히 자료 제출 해달라고 한 부분에 대해 청와대 직원이 위원장 이야기를 비꼬면서 웃는 것이 청와대 입장인가!”

임 “위원장 말에 웃을 리가 있느냐. 오전에 성실히 답변 드렸다. 자료제출 요구가 월요일부터 와서 못한 부분이 있다. 최대한 자료를 제출할 테니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김 “오전에 요구한 자료가 복잡하고 힘든 거 아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221165605379?rcmd=rn

강원랜드 카지노 채용비리에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툭하면 국민 무시하는 자유당 김성태는 국회 들먹이며 아무 잘못 없는 임실장에게 국회에서 갑질하며 화풀이 ...

정말 저런 자격 없는 것들을 국회에 보내 뱃지 달고 갑질하는 꼴을 기어코 보게 만드는 뽑아준 유권자들에게 역겨움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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