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진형 "GM먹튀주장은 한국언론의 아무말대잔치일뿐"
게시물ID : sisa_1024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CHALLE
추천 : 12/18
조회수 : 496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8/02/23 12:29:13
국정농단사태때 국회증인으러 출석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주진형 전 한화증권사장이 gm사태에 대해 인터뷰했는데 일반인들 시각과는 많이 다르네요.경영자입장이어서 그런가?



http://m.tbs.seoul.kr/news/newsView.do?channelCode=CH_N&seq_800=10266256&idx_800=2289157&typ_800=9&grd_800=null 



▶ 김종배 : 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 본사에서 한국GM에 고율의 이자를 징수를 했고 그다음 부품도 너무나 비싼 가격으로 공급을 하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일종의 먹튀 아니냐? 이렇게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주진형 : 흔히 한국 사람들이 하는 아무말대찬치 중에 하나의 패턴인데 다 쓸데없는 얘기라고 생각을 해요.

▶ 김종배 : 어떤 점에서요?

▷ 주진형 : 기본적으로 한국GM은 GM이 거의 한 78%를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익을 어디서 내든 무슨 상관이 있어요?

▶ 김종배 : 그건 회사 내부의 경영의 문제일 뿐이다, 이런?

▷ 주진형 : 그렇습니다. 만약에 그것이 어디 자기 A라는 회사에서 자기네 B라는 자회사로 넘기는 가격에서 세금 같은 걸 생각을 해가지고 만약에 무슨 비용, 가격을 높게 하고 낮게 하고 했다고 하면 그것은 국세청이 알아서 하면 될 일이고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국세청이 일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GM이 대단하게 세금을 얼마나 줄였을까 생각해보면 GM은 제가 잘은 모르는데 2009년에 그 사람들이 대규모 한 번 도산을 했었고 과정에서 GM은 현재로도 경상이익으로는 거의 적자에 가까운 회사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미국에 조금 더 이익이 나는 방식으로 자기네들이 회계처리를 조금 했을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이 문제에 있어서는 전혀 핵심이 아닙니다. -----중략----



==========

주진형주장요약



고금리, 로얄티 등등 문제에 대해선 본사와 가맹점 관계가 아니고 하나의 회사인데 말이 안된다.강성노조는 노조문제가 아니라 지엠의 세계경영 전략이 바뀌었기 때문에 철수할 수밖에 없다. 

돈만 빼먹는다는 논조에 대해서 말이 안되고 경영에 대해 모르니까 하는 소리다 이런 이야기 함.또한 강성노조때문이 아니라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할 수 있는 경영이라 어쩔 수 없다.



세계경영전략이 구체적으로 뭔지는 인터뷰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조금 미흡한데 지금 커뮤니티등에서 예상하는건 쓸데없는 사업 다 접고 돈안되는 시장도 다 철수해서 미국 중국시장에만 집중하자 그리고 그 아낀 현금과 역량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같은 차세대자동차산업에 집중하자 이런 내용이 나올걸로 예상하고 있네요.(실제로 gm이 이분야에서 선두주자라고 함.테슬라보다도 더 앞선다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