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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의원, 훈훈 + 아주 현실적인 인터뷰.gisa (강추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24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희어딨냐
추천 : 83
조회수 : 48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2/24 0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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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원 정말 오랜만의 긴 인터뷰

"평화는 경제다. 대한민국의 현실적 실리와 관련된다. 전쟁위협 속에 한국 투자 등 경제 회복 불가능. 
북핵에 대해 당연히 비판적 접근을 전제로, 한반도 전쟁을 막고, 미국ㅡ중국ㅡ남북 관계 잘 풀어가려는 대통령의 의지와 노력을 젊은 층도 이해하게 될 것. 

10년간 보수정권의 왜곡된 방향으로 북한 문제를 잘못 보고 있는 측면이 크다. 퍼주거나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보려는 것. 남북관계를 위한 언론의 역할이 크다. "

"북한으로 중국, 러시아만 실리를 취하는 것도 문제다. 우리도 경제를 고려해서 준비할 건 해야 한다."

"민주적 지도자가 개혁을 추진할 때, 기존 세력과 국회 등 방해와 갈등이 너무 심해서 쉽지 않다. 국민이 힘 실어줘야만 개혁이 가능하다."

"외유내강 단단한 문재인 대통령은 잘 해 나가실 것. 국정 경험을 고루 갖추면서, 가장 좋은 참모로 팔로우십을 보여주셨고, 최고의 리더십으로 이어졌기 때문. 지금 청와대 참모진도 잘 갖춰졌다고 본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최순실 같은 사람은 없어요(웃음). 박 정부와는 격이 다르죠.” 

ㅡ좀더 자세히
((북한 부분 김경수 의원님의 현실적 관점이 눈에 띄네요.))

“(북한 상황이) 중국 개혁개방의 초기 단계와 같다. 우리나라가 북한의 시장화를 어떻게 활용할지 중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실익을 챙기고 있거든요. 실제로 최근 북한 광산개발에 36개 투자 건이 있었는데 그중 33건을 중국이 차지했어요. 계속 그렇게 방관할 순 없는 것 아닙니까. 잘 준비해서 남북평화가 곧 경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해요.”

-2030 젊은층에서는 통일과 북한에 대해 기성세대와는 다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동시 입장을 둘러싸고도 세대 간 인식 차가 드러났죠.

“이명박·박근혜 정부 10년간 남북관계가 단절됐고, 북한에 대해서도 숙청 등 부정적 내용만 끊임없이 보도됐어요. 북한과 교류하면, 우리도 힘든데 또 퍼주기만 하는 것 아니냐는 박탈감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피해를 보려고 협력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보려는 것입니다.

북핵에 대해선 비판적으로 접근하되, 북한과의 관계 개선과 경제협력이 남한경제에 활로가 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도 있다는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서 높아져야 해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해요.” 

-MB 관련 비리 수사에 대해 야당에서는 정치보복이라고 해요.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고통스럽게 다가올 말인 것 같은데…. 

“태광실업 세무조사와 같은 일도 불안전한 권력기관과 민주주의에 대한 아무런 철학이 없는 정치 지도자가 결합해 만든 최악의 결과예요. 적폐청산은 불공정한 특권이라는 잘못된 구조와 관행을 바로잡는 일입니다. 그러려면 과거의 잘못은 밝히고, 그 잘못에 따라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게 해야 재발하지 않죠.”

-젊은층과 소통이 잘 되십니까.

“노력하고 있어요. 주로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가 통로죠.”

네이버) http://naver.me/FIjYnEKw  
최신 악플은 늘 주의ㅠ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2232232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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