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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우리는 컬링 김은정 선수를 볼 때마다 '영미'를 떠올린다
게시물ID : sisa_1024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삭
추천 : 15
조회수 : 18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2/24 09:27:36
이것이 프레임입니다.

어제 컬링 여자 한일전은 무척 재밋게 숨죽이면서 봤습니다.
1점 2점 싸움이 아니라 0.1점 0.2점 싸움처럼 느껴져서 숨도 제대로 못 쉬면서 봤네요.
몰입도 최강이고 만화책으로 나와도 불티나게 팔릴 듯

그런데 컬링 영상을 계속 보면서 갑자기 든 생각
'나는 안경 선배를 보면서 안경 선배의 이름보다 영미라는 이름을 먼저 떠올리고 있다'

전 다툼이 있는 사안과 다툼이 없는 사안과 즐거운 사안과 무거운 사안에 따라 단어를 달리 합니다.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통, 문재인 정부, 정부

저들이 쓰는 수법이고 저도 쓰는 방식입니다.
좋은 사안도 나쁘게 포장하면 나쁜 뉴스가 되고 나쁜 사안도 좋게 포장하면 좋은 뉴스가 됩니다.
'김보름이 왕따는 했지만 실력이 있으니 응원해주자. 금메달이 필요하니 왕따는 잊고 응원해주자' 이런 식

ㄱ: 천안함은 북한 소행이다.
ㄴ: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는 증거가 있냐
ㄱ: 천안함 폭침시킨 북한을 빨고 있다.
ㄴ: 북한 소행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 뿐이다.
ㄱ: 역시 빨갱이라서 북한을 빤다
- 이런 식

뜬금없...

-
여자 컬링 결승 일요일 낮 9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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