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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의 왜곡, 과한 驚氣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아니다 ㅎㅎ
게시물ID : sisa_1025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정의정치
추천 : 33
조회수 : 158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2/25 15:45:15

금태섭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

<김어준의 발언,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언론 매체에서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하는 일에 대해서는 되도록 말을 안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눈이 있고 귀가 있다면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일을 모를 수가 없을 텐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피해자들의 인권 문제에 무슨 여야나 진보 보수가 관련이 있나. 진보적 인사는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어도 방어하거나 드러나지 않게 감춰줘야 한다는 말인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깊이 깊이 실망스럽다.


저는 글 읽어내려가면서 이 사람이 제일 하고 싶었던 말이 아 이거 아닌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미투운동은 지지하나 미투를 이용한 공작정치가 나올수 있다라는 말을 이때다 싶을 타이밍으로 본능적으로 왜곡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깊이깊이 실망스럽다' 고 말할 정도면 금씨는 평소에 김어준이라는 사람을 정말 정말 싫어했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경기일어날 정도로 격하게 반응한다는 것이 웃기지 않나요?

김어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큰 권력의 부당하고 불의를 향해 항상 공익과 정의를 위한 방향으로 스피커 역할을 한 사람이란걸 인정할 겁니다. 미투운동을 삐딱하게 비판적으로 볼 사람이 절대 아니라는걸 알테구요. 

더군다나 블랙하우스는 거대권력의 부패, 삼성, 네이버 등등 건드리기 매우 어려운 일을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방송인데, 지상파 시사프로그램 자격 운운과 연결짓는지.... 뻔한 수가 보입니다. 마침 불편한 야당의원들이 김어준, 주진우 실명거론하면서 친문방송전락이냐 저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일반적인 시민이라면 블랙하우스는 그저 고마운 방송이고 언제 없어질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는 방송(권력을 까니 사방에서 태클걸테고 광고도 안붙을테니 말이죠, 시청률이 높아야 그나마 방어가 될텐데....) 법사위 여당 간사가 그걸 또 연결짓고 저격하네요. 본인도 맘에 안들고 불편한가 봅니다.  


금태섭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부패권력, 불공정, 불평등, 불의에 맞서 지속적으로 큰 목소리 내주세요. 무뜬금 선택적 갑툭튀 왜곡해서 저격하지 말고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직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법률가 출신인 금태섭에게 묻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를 다시 후퇴시키고 최근에 국민들에게 가장 큰 상실감과 무기력을 선사한 정형식 판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저히' 이해가 하나라도 되서 입을 다물고 있었는지, 이런 판결을 하는 정형식이란 인간이 정의의 마지막 보루인 사법부에 있어도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 판결로 인해 많은 촛불국민들이 무기력하게 좌절과 분노를 느꼈는데 말이죠.


법제 사법위원회 민주당 국회의원을 찾아보니 7명이네요

여당 간사 금태섭

        위원 박범계, 박주민, 백혜련, 이춘석, 정성호, 조응천

삼성이 여기도 물심양면, 주도면밀하게 관리가 들어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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