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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흑자 확실시...되가는중....대단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25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의천국
추천 : 155
조회수 : 548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2/25 22:55:58



--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가장 위기의 순간을 꼽는다면.


▲ 재정 문제였다. 1~3차 재정계획은 양입제출(수입을 미리 계산한 뒤 지출계획을 맞추는 것) 원칙에 따라 균형 재정을 앞세우다 보니 돈을 제대로 쓸 수가 없어 공사 대금은 물론 직원들 출장비도 제때 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조직위원장 부임 이후 제4차 재정계획 때 세출을 2조8천억원으로 늘리고, 세입을 2조5천원으로 결정했다. 3천억원의 적자를 메꾸는 게 가장 어려웠다. 주거래은행에 3천억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통해 1천억원을 사용했지만 몇 달 만에 모두 갚았다. 지금은 마이너스 통장을 쓰지 않고 있다. 조직위 통장에 290억원의 잔고가 있다. IOC가 가장 걱정한 게 돈의 흐름이 막힐 것을 걱정해 조직위에 매월 현금 흐름표를 달라고 할 정도였다. 지금은 여유가 있다.



-- 목표로 내세운 '흑자 올림픽'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 평창올림픽 전체예산은 14조원 수준이지만 12조원은 고속철도와 경기장 등 인프라 건설 비용이 대부분이다. 이는 올림픽 예산이라기보다 지방균형발전자금의 성격이다. 고속철도 개통 등으로 강원도는 관광인구 유입이 대폭 늘어나면서 경제적인 이득을 보고 있다.

경기장 건설과 인건비 등 실질적인 올림픽 예산은 2조8천억원이다. 조직위는 기업 스폰서(목표액 9천400억원)도 1조1천123억원으로 목표를 118% 달성했고, 또 정성 어린 기부금(목표액 60억원)도 많이 들어왔다. 미집행금액이 조금 남아있지만, 현금흐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예비비가 300억원인데 아직 절반도 쓰지 않았다. 여기에 라이선스 상품 판매도 호조를 이뤘다. 기념품을 파는 슈퍼스토어에 개막 이후 열흘 동안 발생한 매출이 300억원이었다. 평창올림픽이 적자가 될 이유가 없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24/0200000000AKR20180224040300007.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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