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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김태랑 시리즈 신작 보고
게시물ID : sisa_1025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구조사원
추천 : 2
조회수 : 17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2/28 01:04:30
요즘 미투 운동으로 한창 시끄러운 시기에 뜬금 없기는 한데

만화 보다가 인상 깊은 대목이 나와서 글 올립니다.

일단 만화는 '김태랑 50세'란 만화로 '시마과장' 하고 함께 샐러리맨 판타지 만화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김태랑" 시리즈의 신작으로 지난 5년 사이 이슈를 다루는데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의 내용을 굉장히 비판 적으로 다루더군요.

솔직히 많이 의외였습니다.  이 만화를 즐겨보긴 했지만 제가 알기론 이 작가 성향이 일본 보수 우익에 가까운 성향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 시리즈를 포함한 다른 작품들도 일본 만세 일본 남자 만세 같이 자뻑류도 많고요.   그런 작가가 후쿠시마 원전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폭로하고 비판하는 만화를 그리는걸 보니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우익 성향 작가가 나서야 할만큼 일본 정부 대응이 답 없다는 것도 알수 있고요.

제가 알기론 일본 정치가 거의 일당 독제 수준으로 답이 없고 얼론 이라는 것도 관변언론 이라 불려질 정도로 정부 가이드라인 안에서만 활동 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그나마 나라가 유지 되는건 이런 미디어 창작물에서 언론을 대신해서 진실을 알려줘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이런 상황까진 안 갔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2년 뒤에 있을 도쿄 하계 올림픽은 원전 이슈가 해결되지 전까지 피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안되면 적어도 대한민국 선수는 빠졌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그래도 가야 된다면 동북쪽으로 가시는건 되도록이면 피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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