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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라는 양념을 치는 언론들.
게시물ID : sisa_1026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sertcoin
추천 : 19
조회수 : 16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04 13:20:55
우리 나라의 5대 강력 범죄는 일년에 평균 5십만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중에 90%는 절도와 폭력)

대략 하루 평균 1300여건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소리죠.

이중에 극히 일부만이 언론에 보도가 됩니다.


그리고 이중에 어떤 범죄를 어떻게 보도하느냐는 언론의 재량입니다.


그렇다면 이 중에서 강력범죄 뉴스만 선별해 하루에 수십건씩 연일 보도를 한다면 우리는 체감상 한국이 안전한 나라다라고 느낄수 있을까요? 

참고로 우리 나라의 10만명당 일어나는 범죄건수는 타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분명 일어난 사실만 보도했다고 치더라도

100건이 일어나는 나라가 매일 2-3건씩만 범죄를 보도하는 것과 
1000건이 일어나는 나라가 일주일에 2-3건만 범죄를 보도하는 것과의 체감하는 차이는 실제의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얘기.

즉 왜곡이 발생함.





아젠다 세팅이론(의제설정기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많은 의제중에 미디어가 어떤 것을 비중있게 다루면 그것이 중요한 의제로 부각되고 보도가 적으면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것으로 대중에게 인식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이론입니다.



즉 어떤것을 더 보도하느냐에 따라 실제 가치가 왜곡될수 있다는 것...


그래서 언론의 사상이나 이념이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아야 하고 특정 이권과 맞물리지 말아야 함.




물론 이러한 점을 공익적으로 가치있는 이슈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키는데 이용한다면 이것은 순기능이죠.




하지만 현재 한국의 언론지형은 각자의 이념이나 특정 사상에 치우져져 보도지면의 할당량이 상당히 편향적으로 치우쳐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라 이슈를 선점하고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비약이나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임.


극적인 프레임을 이뤄내기 위해 피해자와 가해자 또는 악인과 선인등같은 이분법적인 구도를 인의적으로 기획을 함.




다문화를 선전하기 위해 '인종차별하는 한국인'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원죄의식을 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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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피해의식을 조장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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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범죄율이 높고 전쟁이 있는 나라 = 남성 살인 피해자 수 비율이 높고 여성 피해자 비율이 낮다."

"치안이 좋은 나라는 여성과 남성 살인 피해자의 비율이 비슷하다."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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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늘 어떤 아젠다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증오"라는 해롭고 자극적인 양념을 쳐서 현실을 왜곡시킴.



그리고 이러한 행위에 대의를 위한 white lie 혹은 충격요법이라는 식으로 면죄부를 주는 그들만의 관행이 존재함.



매우 후진적이고 사라져야 할 적폐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본래 취지가 어떻든지와 관계없이 이런식의 극단적 행태는 결국 상대적으로 또 다른 증오만 부추키고 갈등만 초래해 결과적으로 사회적 연대를 저해시키며 혼란만 가중시킬 뿐.


이런 행위는 사라져야 하며 그것은 결국 시민들의 감시와 질타로만 이뤄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늘 말해왔듯이 감시받지 않는 정치가 부패하는 것처럼

감시받지 않는 언론도 부패하는것이 인지상정임.


우리가 늘 언론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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