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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트럼프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1028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욤뮈르소
추천 : 16
조회수 : 8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07 11:14:24
오바마가 이미지는 매우 젠틀했지만, 남북관계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죠.

전략적 인내라는 말은 바꿔말해 아무것도 안한단 얘기니까...

우리 정부가 이걸 풀기위한 노력을 했다면, 좀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무능한 박근혜는 아무 생각 없었으니 아무것도 안한거죠...

물론 6차 핵실험까지 가는 과정에서  대화로 나가자고 주장해선 안 된다고 보지만,

핵위협에 직접적인 당사자인 우리나라가 비판성명 외엔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하지만, 트럼프는 완전 다른 캐릭터죠. 그리고 매우 실리적인 사람 같습니다.

SNS에는 당장 북한을 폭격할 것처럼 으르렁대도 대화의 가능성을 염두한 것이죠. 

제가 보기엔 햄버거를 같이 먹고 싶다는게 그의 복심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좀 놀랍습니다. 전통적으로 미국의 공화당은 북한을 고립 시키는 전략을 써왔고,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와 오바마는 아주 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 이래적인 상황을 문재인 정부가 캐치했고, 이걸 계기로 어제 정상회담

발표까지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한미동맹의 무게추가 미국쪽에 가 있다는 현실정치 상황을 고려한다면, 미국의 승인 없이 불가능합니다.

미국이 핵 폐기 전 대화 불가를 계속 고수했다면, 정상회담은 절대 열릴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우리 정부가 칭찬받아야 하지만, 트럼프가 남북관계 개선에 대단한 공을 세운 것은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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