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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미투 최초 기사 요약
게시물ID : sisa_1028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말쉽게
추천 : 10
조회수 : 573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3/07 15:07:46
하도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다 보니 무슨 사건이 터지만 원본을 보기 보다 누군가에 의해서 가공된 내용을 많이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견해는 하나도 반영하지 않고 원본 기사인 프레시안 기사의 내용만 그대로 요약해 봅니다. 
물론 이 또한 요약이니 가공된 내용이라 할 수 있겠네요. 

원본 출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158

첫 만남: 2011년 11월 1일 대학 강연
두번 째 만남: 11월 14일 S대 강연

1. 자연스러운 뒤풀이 자리를 통해 A 씨와 A 씨 친구 서너 명은 정 전 의원과 친해졌다. 

2 .그날부터였다. 정 전 의원은 A 씨에게 수시로 연락하기 시작했다

3. 호의는 점점 부담으로 변해갔다. "바쁘냐", "뭐 햐냐"는 연락이 끊이지 않았다. 전화, 문자 메시지 내용은 점점 끈적이는 느낌으로 바뀌어갔다.

4. A 씨는 이상하다는 생각에 정 전 의원으로부터 오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5. A 씨도, A 씨 친구들도 정 전 의원을 피하자 연락이 차츰 뜸해졌다. 그러다가 2011년 12월 22일, 혐의로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들렸다. 

6. 정 전 의원은 다시 A 씨에게 집요하게 연락했다. '감옥 들어가기 전에 한 번만 얼굴을 보고 가고 싶다'고 했다

7. 날짜는 구속 수감되기 사흘 전인 12월 23일이었다. (여의도 렉싱턴 호텔) 예약자는 정 전 의원도 A 씨도 아닌 전혀 모르는 이름이었다. A 씨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만나고 싶어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8. "헐레벌떡 들어와 앉아서는 '보고 싶었다', '남자친구는 있냐', '내가 너에게 코도 (성형수술) 해주고 다른 것들도 많이 해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감옥에 들어가게 돼서 미안하다', '종종 연락하겠다' 등 이상한 소리를 했어요.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저는 '약속이 있어 나가봐야겠다'고 하고 자리에서 황급히 일어났어요." 
"갑자기 제 쪽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포옹을 하자며 저를 안더니 갑자기 키스를 하려고 얼굴을 제 앞으로 들이밀었어요." 

9. 2012년 12월 25일 만기 출소한 뒤에도 정 전 의원은 여전히 A 씨에게 끈질기게 연락을 해왔다. 그땐 A 씨도 A 씨의 친구들도 모두 기자가 된 상태였다.  

10. 정 전 의원은 '정치인 대 기자로서 해줄 이야기가 있다'며 만남을 요구했다. 정 전 의원은 A 씨에게 다른 친구와 함께 보기로 했다고 했다. 약속을 잡은 뒤 A 씨는 해당 친구에게 확인했지만, 그는 정 전 의원으로부터 그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정 전 의원에게 만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정 전 의원은 "내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데 약속을 취소하느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 그 이후로 A 씨는 그의 연락을 완전히 차단했다.

11. A 씨는 "주변 기자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정봉주 전 의원이 대학 특강 다닐 때 어린 여대생들에게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고 다녔다는 소문이 도는 것 같다"며 "혹시 다른 피해자가 있다면 함께 용기를 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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