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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표기는 한자를 버리자 가 아니다. (3줄 요약 있음)
게시물ID : sisa_1034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I♥
추천 : 8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22 22:50:56
일단 글을 쓰게 된것은 네이버 기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2/0200000000AKR20180322176600001.HTML?input=1195m
의 댓글들을 보고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고자 함 입니다.

기사의 내용 은 이번 청와대 헌법 개헌 중 '헌법 전문 한자표기, 한글표기로 바뀐다.' 입니다. 
헌법 전문의 한글표기 없는 한자 표기가 헌법을 읽는데 방해가 되니 한글로 변경한다 인데. 댓글들의 반박 내용등을 보니 이런 댓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한자는 우리 한국어에서 사용하는 다수의 단어들의 어원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한자사용을 불가피하다.'

이런 반대 댓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단도직입 적으로 제 의견을 말하면 한자를 한글표기한다고 해서 한자를 버리자는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한자표기로 되있어서 이게 뭔단어지? 해서 옥편을 찾았다가 생각보다 쉬운 단어라 허무했던 경헙 한두번은 있으실겁니다. 
예를 들어 
"이 차의 엔진에는 瑕疵가 있다." 라는 문장이 있다고 할때 이게 뭔단어지? 하고 옥편을 찾아 보면 ''하자' 이렇게 나옵니다.

"이 차의 엔진에는 하자가 있다." 라는 문장이 되는것이죠. 많은 분들이 훨씬 읽기 쉬워지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럼 한자 표기를 한글로 바꿨는데 한자를 사용안한것이냐, 제 의견은 아니라는겁니다. 하자라는 단어는 엄현이 한자어이고 국어사전에도 하자(瑕疵) 이런식으로 한자가 병용 표기 돼있어 이 단어의 어원을 찾아 볼수 있고 그 뜻을 명확히 알수 있다는것이죠. 한자를 한글표기한것이지 한자를 버린것이 아니라는겁니다.

만약 개헌안의 한글표기에 반박하는 의견을 내고 싶다면 한자를 버리면 안된다가 아니라 한글 표기가 굳이 필요 하느냐 라고 반박을 해야 맞는 반박이 될거 같습니다. 만약 다른생각이 있으시면 반대와 함께 댓글 달아주시고 저도 꼼꼼히 읽어 보고 생각을 바꿔 보도록 하겠습니다.


3줄 요약
1. 개헌안속 헌법 전문 한글표기에 반대하는 다수의 한자 사용은 필요하다는 댓글들 발견.
2. 헌법 전문을 한글표기하는것은 읽기 쉽게 함이지 한자를 버리는것이 아니다.
3. 만약 한글표기를 반대하고 싶으면 한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보다는 한글표기의 불필요함을 주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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