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없지만 이명박 대통령 될 때 민주당에 인물이 없고 정동영이 똥볼 찰 때 유시민도 대선 후보로 거론되곤 했었죠. 그 때는 그래도 정동영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하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고 바뀐 시대에 맞는 지도자 상으로는 유시민은 잘 맞을 것 같네요. 지난 시절의 실패와 현재의 현장에서 고군분투는 과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물은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흘러가는 방향과 시대상 시대정신에 비추어 볼 때 누군가 이 민주정권을 안전하게 정착시켜야 한다면 유시민만큼 검증된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밑바닥까지 가봤고 그럼에도 블구하고 최전선에서 전사로 싸우고 있는 사람...그냥 징수로 쓰기엔 너무 아까운 인물입니다.

 유시민이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