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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박영선의 ...오늘 아침 빼애액 ....
게시물ID : sisa_1038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션포유
추천 : 119
조회수 : 619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4/01 08:41:27

나...
몇년 전까지만 해도 박영선의 팬이었다.
재벌들을 질타하는 날카로운 시각과 쥐색끼에 대한 저돌적인 대쉬 등 
민주당 내에서 보기드문 야당적 인물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문재인이 정치에 입문하는 시기 전후하여 비대위를 이끌던 때  
세월호 조사에 대해  개누리당과 밀실야합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이후. 
껀껀마다 청개구리에 내부저격질 하는 모습을 보다보다  
마지막 남았던 애증의 끈마저도  내 스스로 잘라버린 상태다.
권력을 한번 맛보더니 그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스탠스를 완전히 바꾸고  
민주당 X맨을 자처하는 수준으로 
후안무치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런 박영선이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 보도가 나오기를 
"박원순은 안철수가  시장직을 양보한 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박원순이 안철수에게 당연히 양보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다.

나는 이 보도를 듣고 또다시 어안이 벙벙해졌다.

박원순이  
 쌍판때기만 봐도 속이 니글거리는 간잽이색끼에게 
서울시장을 양보해야 한다고 ?...
아니...다른사람도 아니고 문재인 열등감에 쩌들어  
문재인이라면 숨쉬는 것까지 트집을 잡아 말도 안되는 씹어돌리기를 하는 
그 간잽이에게 앙보를 하라고  ?  헐....

간잽이가 그리 좋으면  자기부터 출마를 포기하든지
아니면  언주년처럼  간철수 품으로 날아가든지 해야하는거지 
자기당 현역시장에게 자리 내놓으라고  훈계질이라니 
도대체 영서니 너는 어느 당 소속이냐 ?  
뭐하러 민주당에서 철수빠 행세를 하고 있는거냐고...

문재인이  간잽이랑 한길이한테 만신창이로 물려 뜯길 때는 나몰라라 뒷짐짓고 있더니 
문재인 지지율이 고공을 찌르니까 응그슬쩍 지지유세에 합류하던 그 모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자기가 욕심나니까  박원순을 물고늘어지는 거냐 ?

영서나...고마해라...추하다 추해...

벼나 사람이나 나이가 먹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마치 쥐새끼처럼 노욕에 쩌들어  눈에 핏발을 세우고 염치도 팽개치며  
남을 헐뜯고 짓밟으려 하는가 이 말이다.

보고 배울 대상이 없으면 이낙연 총리를  보고 배워라.
나이가 많지만 얼마나 진중하고 신뢰깊게 행동하는지를
따라 배우란 말이다.

간잽이 추앙하다 종국에는 미국행 비행기 같이 타고싶지않다면 
지금  몸담은 민주당내에서 소금이 될  수있도록 
자숙하고 자성하여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한때나마 영서니를 지지했던 애증으로 
그 애증도 사랑의 한 종류라 이런 말을  하는거지  
간잽이 같았으면 육두문자 도배질부터 하다가  
저주로 끝맺었을꺼다.

영서나,...정신 좀 차려라....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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