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사건이 터지던날 대한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촌놈이라 맨날 저가항공사만 이용하다가 살아생전 처음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그냥 개인차 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가항공사 승무원들 보다
대한항공 승무원이 기내에서의 승객들을 위한 움직임이 훨씬 많더라구요.
안부나 컨디션을 묻거나, 외국어 능력이나, 미소나.. 등등 말이죠.
비행기 내리자 마자 드는 생각이 대한항공 직원들은 참 좋은데
오너가 저렇게 쓰레기라니.. 안타깝네요.
대한항공에 일하는 직원들도 참 상실감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이미지는 오너사주 일가가 매번 깍아먹으니.
이번에 조현민 음성파일 공개한 사람도 대한항공 직원일텐데..
좌우지간 참 거시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원은 친절한데.. 주인이 병신이다.. 뭐 그런.. 결론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