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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텃밭에 사는 고달픔..
게시물ID : sisa_1046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피하라
추천 : 2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4/21 0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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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후보에 
전략공천으로 박윤국 확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아주 심란하네요.
 
박윤국이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이냐면 한나라당적으로
33대 포천군 군수, 제1대, 제2대 포천시 시장으로 있다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했지만 낙선.
그 뒤로 다시 시장자리를 노리고 선거때마다 기웃거리던 인물이죠.
 
그 와중에 재보선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장원이
시장에 당선되었지만 얼마후 한나라당 입당.
그러다가 2016년 성추행사건이 터지고 실형을 받으며
시장직 상실. 재보선에서 다시 새누리당 김종천 당선.
하이고 파란만장하다 ..ㅆ
 
내가 비록 서른이 넘도록 정치에 무관심하게 살았지만
이명박과 박근혜정권을 겪으며 새누리 한나라당이라면
이가 갈리고 발끝이라도 거기에 담궜던 것들은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기에 투표함에 있어서 거리낌이나
고민이 별로 없었는데 아주 난감하게 되었네요.
 
전략공천이라는게 어쩔수 없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지만
자유한국당에만 너그러운 지역민심에 편승하기 위해
당적 갈아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는 기회주의자를
내세울수밖에 없는건지..
 
신념을 따라야 하는지
현실에 따라야 하는지
고민스러운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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