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라는
가치관.

돌아가신분께
그가 누구라도.
ㅡ시체팔이ㅡ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걸
감히 상상치 못하는.

아무리 세월호를 비난하는
비인간에게라도.
내가 인간인 이상.
너의 가족도 그렇게 죽어라.
라고 말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

그런
도덕적철학과 가치관이
충돌하는겁니다.
이게 타협이 가능한 
영역에 있는건지를 모르겠습니다.

문프에 이롭네.민주당에 이롭네 아니네.
경선을 통과했으니 포용을 해야 하네.마네.

왜
인간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나의 평생의 가치관을.
그래서 그걸 앞서서 실천하는
문프를 지지하는 

ㅡ인간답게 살고자하는ㅡ
거창한것도 아닌 당연한.
이런것이 
타협되어야 하는 건지
이해를 못 하겠네요.

이 걸
단지 경선불복과 절차의 불복으로만
생각하는 분들도
이해를 못 하겠네요.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상상이 안되는거지요?

법조인이
고소.고발을  안하고 있습니다.

저도 법 전공한 사람이라
이게 뭘 의미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정치는 
사람답게 살자고 하는거 아닌가요?
정치공학을 위해
사람다운걸 포기해야하는건가요?

결정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하시면
되십니다.

그런데
경선통과 했으니
ㅡ이제는 이재명을 지지하는게 옳은겁니다.ㅡ라니

철학과 가치관을
정치적 현실이익이라는것과 등치관계로
놓으라니.

어떻게 그게[옳은것]입니까.?

민주당에이익이 되는겁니다.
라고 말할 수 있으세요.?
누구의 이익이 되는건지.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어렸을 때 부터
울 어머니가 매 번 말씀하시던
ㅡ꿩 잡는게 매다.ㅡ라는 말씀.
꿩만 잡으면
모든 수단이 정당시 되는거.

저랑. 어머니랑 사이가 안 좋은
이유입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모두 정당시하는
그 적폐를.그 비인간성을 
또 봐야 하는겁니까?

경기도민들분께
뭐라 위로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옳은 일은 결코
후회가 없으실겁니다.

우리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