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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공천 혼란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게시물ID : sisa_1049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極文蜜吾兒尼
추천 : 8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4/26 01:17:19
박정희가 총알타고 훨훨 날아간 이후로,
아니.
이승만 시절부터 지금까지 솔직하게
민주당이 이렇게 잘 나간 적이 없었을 겁니다. 제 기억에.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경북과 몇몇 보수지역을 제외하고
'더민주'라는 이름으로 막대기만 꽂거나 시체를 내보내도 될 거 같은
그런 분위기였던 적은 제가 알기로 거의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솔직히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더민주의 각 지역은
그냥 나가기만 하면 한 자리 되는 상황을 처음 맞아보니
그걸 어떻게 관리하고 조절해야 할 지 경험이 없을 겁니다.

반문이건 친문이건 뭐건...
대부분의 많은 지역에서 '나가면 된다!'................

만약 오유에 오시는 분들 중에 고3 아이들이 있는 분의 경우,
본인의 아이가 특정 단체의 대표만 되면 서울대 원하는 학과에 자동입학이라고 해 보죠.
혹시 취준생이 계시면, 예를 들어 님이 어떤 단체 대표 자리에 앉으면
대기업이건 공기업이건 꿀보직 자리에 자동으로 취업된다고 해 봅시다.

아마 아비규환에 별별 오만 잡 상황이 다 벌어질 겁니다.

더민주는
단 한 번도 아마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 없을 겁니다.

선거할 때면 대통령 인기가 떨어져 있었거나
오히려 대통령이 당에서 나가줘야 가능성이 있었거나................

너무 못살던 사람은
갑자기 큰 돈이 생기면 못 씁니다. 써본 적이 없어서.

지금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더민주 의원들,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
여론조사만 했다 하면 더민주 후보가 더블스코어로 발라버리는 
그런 호황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 모르는 듯합니다.

........................ 한편으로 애잔하고 한편으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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