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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솔직히 1기 시장할때가 가장 좋았음..
게시물ID : sisa_1049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10/3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4/26 20:33:33
박원순을 평가하자면..
 
1기는 아주 훌륭..
 
2기는 조급함이 보이던 시기
 
3기는 그 조급함을 현실화 하려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그래도 역대 서울시장중 가장 훌륭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 오세후니가 싸지른 똥이 대단했지만
그 힘든 시기에 만족도가 상당했습니다.
최소한 1기때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보자면..
이명박 오세후니때.. 정말 제 집앞에 도로와 보도블럭을 한해도 안판적이 없습니다.
겨울쯤 되면.. 또파네.. 또 가네..
 
박원순이 되고나서 한번도.. 단한번도 제 집앞 보도블럭을 간적이 없습니다.
간간히 도로 보수공사가 있었으나 야간에 딱.. 고지하고 1번 했습니다. 하루..
 
그럼에도 지금도 보도블럭은 깨끗하고 도로도 좋습니다.
이 당연한걸 박원순이 해낸겁니다.
 
쓸데없는 사업을 줄이고 남은 돈으로 뭘할수 있는가...를
2기때 보여준거 같습니다.
모두 실패한 정책이라고 하지만 버스 무료탑승..
시도는 좋았다고 봅니다.
 
서울역고가는 박원순의 업적사업에 대한 욕심..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뭐 이것도 랜드마크가 될수 있겠죠..
 
3기에는 글쎄요.. 그동안 서울이 변화된게 없다..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에 대한 표현?
혹은 마지막 시장임기동안 업적을 쌓고싶은 욕구? 일까요?
 
하지만 박원순이 가장 빛난건
사실 아무것도 안했을때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한게 아니라..
이것저것 지어대고 고치고 공사하는게 아니라
기존것을 보수하고
시스템을 바꾸고
시민의 편의를 얼마나 잘 보장해줄수 있는가..
 
바로 촛불시위때 보여준 서울시의 편의제공 등이겠죠
 
10년이 지나니 이제 사람들이 슬금슬금 예전 뉴타운처럼 건설욕구를 보이는거 같은데..
오세후니가 계획했던 서울시 계획중에..
가장 어처구니 없던게.. 한강을 경인운하와 연계해서 배가 다니게 하고
서울을 남북으로 길게 도로를 내는거였죠.. 바로 용산과 세운상가를 축으로 긴 도로..
가운데에는 사람이 다니는 녹지 길을 만들고.. 암튼 계획은 멋지구리한데
문제는 어마어마한 토지보상비와 개발비..
강북의 구도심의 그 노후된 상가와 주택을 싸그리 밀어버리고 그 계획을 실행하겠다는 거..
 
글세요. 서울시민입장에서 뭔가 변화도 없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개발사업은 없지만
오히려 변화가 없기때문에 더 정감가는 서울이 된게 아닐까 싶은데..
 
암튼 저는 박원순이후로 보도블럭 및 도로공사 없어진것만으로도 높이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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