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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권함. 밤 10시 KBS1 시사기획 창 <2018 판문점의 봄>
게시물ID : sisa_1052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주불한당
추천 : 13
조회수 : 10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5/01 22:03:07

TV 권함. 오늘 밤 10KBS1 시사기획 창 <2018 판문점의 봄> 본방사수 널리 권해주세욧!!

 

아래는 제가 오늘 페북에 올려본 글입니다.


“...제비 한마리 왔다고 온통 봄이 온 듯이 환호 하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이번의 북핵제재가 북핵을 폐기 시킬수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여 지는데 문정권이 감상적 민족주의에 사로잡혀 감성팔이로 북핵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는 남북대화를 결코 반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핵 폐기 없는 평화는 위장 평화일 뿐이고 5000만 국민은 북핵의 노예가 될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홍준표 대표가 판문점 선언을 위장평화쇼라고 어제 씨부렸다가 국민적 지탄이 일자 오늘 다시 페북에 올린 해명글의 요지이다.

 

저는 이렇게 답하고 싶군요,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지만, 제비가 오고가면 그건 봄이니 환호할만한 일입니다. 문 정권이 감상적 민족주의라구요? 통일을 원하는 감상없이 동포 간에 정이 솟을 수 있을까요? 이성만으로 완전한 민족 통합이 가능합니까? 그리고 당신네는 완전한 핵 폐기 없는 평화는 위장평화일 뿐이라고 하는데 완전한 핵폐기를 점잖게 문서로 표현하면 완전한 비핵화와 같은 말 아닌가? 당신들도 정상회담 직전까지 비핵화를 합의하라고 워딩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이번 합의문에 민족자주라는 말이 들어간 것을 거론하며 이게 주사파와 이북이 이면합의한 음모라고 당신네는 씨부리는데 그럼 19727.4 남북공동성명에서 평화, 민족대단결과 함께 통일의 3대 원칙으로 민족 자주를 천명한 것도 당신네가 우러르는 박정희 정부에 소위 주사파가 잠입해 그런 것인가요?

 

홍준표 씨.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려면 제발 앞뒤 논리라도 좀 와꾸를 맞추고 씨부리세요.

 

한때 당신네 편이었던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의 페북 글을 홍 대표의 논리대로 돌려주고 싶군요. “만약에 트럼프가 김정은과 합의를 하면 그때에도 백악관에 주사파가 잠입했다고 공격할 것인가? 북에서는 핵 폐기를 해야 하고, 남에서는 홍 폐기를 해야 한다.”

 

곧 북미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을 계승한 합의문이라도 나오면 홍준표 씨는 트럼프 반대 반미투쟁에라도 나설 참인가요? 그렇다면 당신을 용자로 인정하고 응원해드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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