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쯤 큰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집에서 술 한잔 하다가 제가 했던 말입니다.
"친구든, 연인이든 간에 사람 품성이 중요하다.
사람을 사귈 때 그 사람의 사소한 언행을 보면 안다.
타인을 배려하는 삶을 살고, 그런 사람을 사귀거라.
그리고 학과라든 지, 동아리라든 지
어쩔 수 없이 어울리는 경우라도,
일베 같은 건 절대 안된다.
아들도 명심하거라."
근데 벌레를 지지하라구?
하늘이 두쪽이 나도 안됩니다.
쑥쓰러움을 많이 타는 제가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