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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싫고 남경필도 싫다고 해도 이재명 지지자가 되버림???
게시물ID : sisa_1054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nswk741
추천 : 31
조회수 : 78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5/05 12:43:37
이재명 싫고 남경필도 싫다고 해도 이재명 지지자가 되버림???

이런 건 아닌 것 같은데요. 당의 대응이 없으니 화가 나는 겁니다.
제가 이명박 찍은 한나라당 지지자 꼴 날까 두려운 것도  있고, 당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도덕적, 윤리적 기준에 도저히 이재명은 아닙니다.
이재명 찍을 거였으면 처음부터 돈쓰고 시간쓰고 마음 아파가며 민주당 지지하지 않았겠죠.
그렇게 민주당이니까 누가 나오든 찍자 할만큼 속이 편했으면 힘들이지 않고 한나라당 지지하고 정치에 관심 안가졌을 겁니다.

자, 생각해 보세요.
민주당이니까 어쨌든 이재명을 찍자는 사람들이 한나라당이면 시체가 나와도 찍는 다는 사람과 무엇이 다른가.
시간이 있으니 어쨌든 바꾸어 보자는 사람들을 악에 받치게 하는게 누군가요?

솔직한 저의 의견으로는 이재명이 할 해당행위가 남경필이 할 해당행위보다 큽니다.

조선일보가 떠드는 것 보다 한경오가 떠들었던 것이 노무현때 노무현지지자였던 분들께 훨~씬 더 큰 영향이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희 집은 한겨레를 구독했었습니다.
한겨레를 믿어서 노무현을 의심했었고 그 분이 돌아가신 후에야 인터넷을 통해 진실을 알고 정말 가슴아팠습니다.
제가 조중동을 믿고 그분을 의심했을까요?

내부의 공격은 상대로 하여금 이쪽을 공격하기에  치명적인 무기를 줍니다. 대선 경선 때 전두환 표창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치매사건은? 참여정부 실패 설은?
내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는 공격은 내부의 사람들에게혹시나?하는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내부의 공격은 안과 밖에서 이중으로 공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남경필의 공격은 외부의 적이므로 상대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치명적인 것이 남경필은 언론의 비호를 받지 않습니다.
현재 남경필의 말을 싣고 힘을 실어주는 언론이 있습니까?
이재명의 무서운 점 중의 하나는 성남시 8년 동안 쌓아놓은 홍보비를 통해 얻은 언론의 인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이 남경필보다 위험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판단력이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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