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무 기자 입력 2018.05.13. 18:50 수정 2018.05.13. 18:56
[경향신문]
지난 12일 오전 촬영된 세월호 선체 내부 모습. 정성욱 4·16 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 제공
세월호 참사 이후 1486일만인 지난 10일 세월호 선체가 바로 세워져 내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경향신문은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고(故) 정동수군의 아버지이자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인 정성욱씨의 허락을 받아 세월호 내부 사진 30장을 게재합니다. 이 사진들은 ‘동수아빠’ 정성욱씨가 직접 촬영했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세월호 유가족은 선체조사위원회와 함께 직립한 세월호 선체에 들어가 내부를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들에서 5층 조타실과 학생들이 있었던 객실 모습도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내부 안전조치를 마치는 다음달 10일 이후 미수습자 수색과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12일 오전 촬영된 세월호 선체 내부 모습. 정성욱 4·16 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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