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신의 아들 문제와 관련해서는 "저 스스로에게도 많은 결점이 있다. 아들 문제는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을 문제이고, 받고 있다"며 "그렇다 하더라도 경기도지사가 되어야할 후보의 인격 검증은 또 다른 문제고, 그래서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히며 인물검증을 위해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한공 일가족들의 갑질 동영상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생활의 문제이지만 알권리가 먼저"라며 "대한한공이라는 대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진에 일가족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문제다. 거기에 비하면 경기도지사는 훨씬 더 공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 후보는 "공적인 인물에 대해 검증을 하는 것, 그리고 국민들이 직접 판단하도록 하는 것은 네거티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