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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구의역 사고 2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추진 중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1호선에서 4호선까지 120개 역 승강장 안전문에 레이저 센서를 달아 장애물을 감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고정문 형태인 안전문을 개폐가 가능한 비상문으로 바꾸는 작업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부터 승강장 안전문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전담 인력 9명을 배치해 모든 역사의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승강장 안전문의 외주 정비원들을 전원 직영으로 전환하고, 인력도 146명에서 206명으로 확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