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지간한 인터넷 사이트들이 아주 알바 천국이 되버린것 같은데
알바 아닌것으로 보이는 것들까지 아주 나서서 물타기 하고 아주 신들 나셨다.
좀 생각들좀 하고 살자.

자 반값 등록금이 예산이 들어서 어차피 세금으로 나가니 안된다고?
그럼 초/중/고딩 수업료는 하늘에서 떨어진거냐?
어차피 정부서 하는건 여의도 쓰레기들 골프부킹이나 사우나 비용까지 몽땅 세금에서 나가는거다.

다음 햄버거가지고 우롱했다고?
그정도 사람 모이면 그정도 일은 충분히 생길수 있는거다.
전경 의경도 원해서 하는일 아니라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수많은 독재자들의 수많은 사고들 뒤에는 원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이 끌려나온 말단 군경이 뒷받침 해줬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겠냐?
이러지 말자 저러지 말자 선은 지키자 .....아주 잘들 나셨다.
그렇게 잘나신 것들께서 여태 뭐하셨냐?

그 다음 등록금으로 시위나선거니 등록금 얘기만 하자구?
그럼 사건 사고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따져가며 선 딱 그어놓고 거기까지만 하자는거냐?
하는김에 다하는거지

마지막으로 제일 웃기는 얘기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대화로 해결하자는 것들이다.
대화로 우리 등록금 너무 비싸니 좀 깍아주세요~~하고 눈물을 글썽이며 바짓가랑이라도 잡을 심산이냐?
그냥 '싫어'한마디로 끝나면 그 다음엔 이성적인 새끼들께서 앞장서서 청와대 앞에 드러눕기라도 할 생각이냐?

등록금 비싼거 
청와대 여의도 그리고 사학재단 운영하는 새끼들이 몰라서 여기까지 온 것 갔냐?
그 새끼들 니들보다 훨~~씬 똑똑한 새끼들이다.
정말 씹선비라는 말 다시 떠올리게 하지마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하다 보니 아직 퇴근도 못했다만
나도 딸린 식구들 핑계로 주둥아리만 조잘 대는거 길거리 나선 애들한테 졸라 미안하다.
헌데 니들은 주둥아리 가지고 살때 
뭐라도 해보겠다고 길거리로 나선 애들 도와주지 못할망정 제발 초는 치지 마라
그럼 그 혜택에 무임승차라도 할 수 있을지 아냐?
촛불 하나 든다고 뭐가 바뀌겠냐는 것들 많으신데...
그거라도 하나 들고 나서는게 안나서는것 보다 낫고
이성적인 1인시위 만일 하는것 보다 
만인 시위 하루 하는게 효과가 훨씬 크다.
누군가 알아서 바꿔주길 바라고 기다리는 사람 많은데
지금 알아서 바꿔주려고 나서는거다.
니들처럼 가만히 앉아서 인터넷 댓글 놀이만 하는것 보다 
훨씬 힘들고 훨씬 위험하고 훨씬 많은걸 걸고 나선 애들이다.

거기다 태클은 걸지 말아야 하지 않겠냐?